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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내용을 읽기전엔 개발자로서의 철학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이런 내용으로 생각했다."실용주의 프로그래머"나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와 같이 프로그래머로서의장인정신과 같은 철학을 말하는줄 알았다.그런데 책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개발자로서 현업에서 일하면서 겪게 되는여러가지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것인가에 대해서 기존과는 다른 관점 이를 테면 심리학이라던가 고전 철학을 바탕으로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또한 허무맹랑한 이론만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실무와 연관지어서 이런 현상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처음 예상보다는 좀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있어서 빨리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숙독해서...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 왜 암스테르담은 자유와 관용의 도시가 될 수 있었을까‘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의 기원은 1100년경에 농부 수백 명이 해안에 흙으로 제방을 쌓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지리적, 사회적 조건들 덕분에 생각이나 정체성이 다른 사람을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협동할 수밖에 없었던 독특한 기질이 정착되었다. ‘병립화[pillarisation] 혹은 네덜란드어로 ‘페르자윌링(verzuiling)’이라고 부르는 사회구조의 형성인 셈이다.이것은 1345년 ‘성체(聖體)의 기적’으로 암스테르담이 알려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중세의 유럽에서 로마 카톨릭교회의 공식 인정을 받은 기적은 오늘날 골드러시와 맞먹는 현상을 불러왔다. 유럽 전역에서 수천 명의 병들고 아픈 자들이 찾아왔다. 도시로 꾸역꾸역 모..
그래도 나는 문학이 좋다 언제나 책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짝사랑에 대한 그리움 이다.한국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가 하루빨리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YES24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행사 2012년 자료집이다. 김중혁, 백영옥, 정혜윤, 정한아 작가의 , 최근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인터뷰, 상반기 문학 키워드 5와 여름에 읽을 만한 책과 음반 추천까지, 대한민국 문학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답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소설 속 사귀고 싶은 주인공 J.D.샐린저의 단편 「웃는 남자」 속 추장 / 김중혁 진짜 무라카미 하루키 그 자체! / 백영옥 내 평범한 영혼에도 ‘절대’란 것이 존재한다 / 정혜윤 외로움이 손에 닿을 듯한 남자, 그레고리우스 / 정한아 우리 출판사 편집자를 소개합니..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ㅇ 원제 Foundation series1. Foundation (1951) (1966년 휴고상 최우수 올타임시리즈 특별상 수상)2. Foundation and Empire (1952) (1966년 휴고상 최우수 올타임시리즈 특별상 수상)3. Second Foundation (1953) (1966년 휴고상 최우수 올타임시리즈 특별상 수상)4. Foundation s Edge (1982) (1983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1983년 네뷸라상 최우수 장편상 후보, 1983년 로커스상 최우수 SF장편상 수상)5. Foundation and Earth (1986)6. Prelude to Foundation (1988)7. Forward the Foundation (1993)ㅇ 주관적 평가SF 고전 중의 ..
플루트 교본 2 취미로 늦게 시작한 문센 플루트수업인데 악보읽기도 힘들었지만 어느덧 교본2로 ~~~플루교본1,2 로 수업을하고 있는데 도레미파~~ 순서대로가 아니라 쉬운곡에 맞게 그때그때 음계를 그리고 운지가 비슷한 다른음을 다음 곡에 실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다.어린이용이긴 하지만 플루트를 처음접하는 성인초보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좋은 교본이다. 쉬운 그림으로 놓치기 쉬운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가독성 높은 악보편집으로 레슨시 배우기 쉽도록 구성한 플루트 교본집이다. 중요 기초 음악이론을 자세히 설명하여 독학하거나 악보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 또한 플루트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는 악기를 배우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해 주고 있으며유 유명한 클래식ㆍ영화음악, ..
설희 15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설희 입니다. 세라는 아라시와 함께 아라시의 아버지 병문안을 갑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아버지와 어색할까봐 세라를 데려간다지만..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리카와 결혼 약속도 했으면서 왜 세라까지 쥐고 있으려고 하는걸까요? 삶에 대한 집착도 없는것처럼 행동하면서 말이죠.. 베라는 세이를 납치해다가 설희를 협박합니다. 설희는 세이를 구하기 위해 베라를 찾아가지만 결국 베라가 세이에게 피를 주사하는것을 막지 못했네요..삶이 변하는 순간들이 있다.어떤 사건에 의해어떤 만남에 의해그것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일까아니면 뭔가가 쌓여서 어느 순간 이루어지는 것일까.어쨌든 모든 것은 현재에 벌어지고 있다.나중에 추억할 현재에 말이다.
중국사의 숨겨진 이야기 제목은 거창한데 내용은 제목을충족시키지 못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유는 일반인도 아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고 전체적인 내용이 적은 지면을 사용 하면서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못 알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내 용 : 1장 추배도라는 예언서를 소개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책은 당나라때 만들어진 예언서로 이책은 저자는 측천무후의 등장과 같은 여러 가지 사실을 예언 하였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당시 권력을 잡은 황실에 안좋은 내용이 많아서 송나라 황실은 여러가지 가짜예언서를 시중에 퍼트려서 진짜의 예언을 숨기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장 효장 태후의 개가여부 순치제의 어머니인 효장은 당시 남편이 황위를 둘러싼 내분속 에서 자신을 연모 하던 도르곤에게 시집을 간다고 약조를 하고 자신의 아들을 청의 황제로 만들..
조직의 재창조 저자는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그리고 무엇이 이런 시각을 이끌어 냈을까를 생각하며 읽은 책입니다.일의 재미와 성과와 학습을 생각하며 애자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애자일은 그 용어 때문에 사람들에게 오해를 주기도 합니다.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소개하는 청록색 조직은 이상적인 조직입니다.그렇다고 현실성이 없는 이상적인 조직은 아니고요.“왜 일을 해야 하는가?” 조직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을 조금더 본질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멋진 조직입니다.그래서 그 조직은 조직의 목적도 달성하면서 개인의 목적도 달성을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조직의 성과와 개인의 급여는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단, 그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내적 충만함의 ..
유비쿼터스의 최전선 유비쿼터스란 컴퓨터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모든 사물과 상품, 인간의 활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로 연결되는 환경 을 말합니다.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이 U-사회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서 장밋빛이 될지 회색빛이 될지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은매년 5월 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 중 2005년에 논의된 세계 디지털 리더 60인의 유비쿼터스 이야기입니다. 전문가분들이 보시면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이과적 배경이 없는 저로서는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했던 책 읽기였습니다. 기술적인 내용도 꽤 포함되어 있어 이런쪽으로의 소양이 부족하시면 저처럼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사회가 되면 직장인들..
크로아티아 블루 한창 "꽃보다누나" 덕분에 크로아티아 여행 붐이 일 때, 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이 책이 반값 판매 중임을 발견하고 냉큼 구입해두었다. 올 겨울방학에는 구입해두었지만 읽지 못하고 쌓아만 두고 있던 책들을 하루에 한 권씩 읽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었는데, 역시 인간의 결심은 무의미했다. 개학을 앞두고 읽어야 할 어려운 책들을 읽다가 잠시 덮어두고 비교적 가벼운 이 여행기를 꺼내들어 단숨에 읽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지중해의 새파란 바다와 하늘 사진을 볼 수 있다. 여행기보다도 사진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백년 된 건물은 오래된 축에도 못 낀다는 듯 매우 오래된 고성들과 동그랗게 닳은 돌길들도 고풍스럽다. 정말 일생에 한 번은 꼭 가야할 곳이 아닌가 싶다. 특히 지리중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