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진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냥 술술 읽히는 책은 절대 아니었지만, 묘하게 계속 끌리는 그런 책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엄청 우울하고 절망적인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읽다 보니까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물론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참혹한 현실이 너무 생생하게 묘사돼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건 사실이에요. 밥 먹는 장면 묘사하는데 왜 이렇게 슬픈지... 툭하면 밥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글썽거렸어요.😮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빅터 프랭클 박사가 그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에요. 모든 걸 빼앗긴 상황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