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에서 ㅡ늙고 지혜로운 스승에게 오랫동안 가르침을 받아온 두 제자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빛난다는 걸 경험하기 위해 각자의 길로 떠났다가 여러해가 지난 후 우연히 다시 만난다. 첫번째 제자가 말한다 나는 세상에 있는 많은 빛나는 것들을 봤지, 하지만 여전히 불행해. 슬프고 실망스러운것도 너무 많거든. 스승의 말대로 모든 게 빛나는 걸 발견할 수는 없어. 그런데 행복감에 반짝이는 두번째 제자가 말한다 모든 것들이 빛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더없이 빛나는 건 존재하지 세상이 왜 이런지, 타인들은 왜 저런지 모든게 못마땅하고 바람직하지 않고 위선적이고. 이런 것들의 대부분이 나는 제대로 된 가치관과 심성. 식견, 감성,지성을 지녔다는 오만에서 나오는 거다. 그런데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긍정적이거나 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