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일요일이다내일은 일요일이다. 당신에게 일요일은 어떤 의미입니까? 직장인들에게는 한 주간의 휴식이 될 수도 있고, 종교인들에게는 예배를 드리는 날이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일요일일 것이다. 모두 다른 곳에 있지만 공통점은 평화롭다 는 것이다. 비록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의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의 경쟁 속에서 살아가지만, 일요일은 마치 엄마의 품처럼 고요하다. 그래서 책의 향기를 읽는 토요일은 내일이 일요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는 것은 아닐까?[일요일의 인문학]은 일요일을 위한, 일요일에 의한, 일요일에 펼치기 좋은 책이다. 잠시 지쳐있는 마음을 토닥토닥 안아줄 수 있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장석주는 이 책의 첫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