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생활 터전을 잡고 일본 요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요리 블로그가 그 맛을 인정받아 유명해진 우사기(일본어로 토끼라는 뜻)의 도쿄 식탁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일본식 요리책입니다. 일본 요리는 시각적으로 참 심플하면서도 정갈하잖아요. 거기에 색감까지도 깨끗하고 단정하여 눈으로 즐기는 맛이 쵝오죠. 그래서 한 번 현혹되지만, 복잡하고 짜게 만들는 조리법은 생각보다 별로에요. 무슨 맛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밍밍한 느끼함에 전반적으로 짠 일본음식이 입맛에 맞으신다면 추천하지만, 아니시라면 걍 한식 요리책.... ㅡㅡ; 가정에서 만드는 일본 요리일본에서 직접 전하는 파워블로거 ‘우사기’의 일본요리책. 일본 요리라고 하면 왠지 재료도 구하기 힘들고, 요리 만들 때 사용해야 하는 도구도 특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