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와 함께 하는 한글 동화책서점에 간 날, 눈낄을 잡은 한글 그림책. 혓바닥이 주르륵하고 흘러내려왔는데 웃음부터 난다. 한글인데 도깨비란다. 거기다 다들 뭉글뭉글 구름인지 연기인지 하는 곳에서 등장한 자음 아이들이 재미있다. 의성어를 통해 아이와의 새로운 놀이 가능!아이가 욕조에서 목욕하고 있을 때 같이 놀아주며 그림책에 나온 물개의 첨벙첨벙을 액션으로 같이 보여주면서 말해주면 아이에게는 시각, 청각 그리고 촉각까지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보통 한글 그림 책이면 언제나 기역으로 시작되는 것들이 열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그림책은 뭔가 다르다. 그렇다 생각할 여유를 준다는 점이다. 질문을 던지고 독자인 부모나 아이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페이지에서 부모와 아이는 상당히 많은 애기들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