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4)
2017 하루 10분 가계부 저는 가계부를 사면 저절로 써지는 줄 알았나 봅니다.최소한 한달? 아니 일주일은 쓰지 않을까하루는 설마 썼겠지 생각했는데정말 글자라고는 한글자 없는 완전한 새책이었습니다.그래서 책으로라도 읽어보았습니다.책의 구성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가계부를 왜 써야하는지.. 어떻게 쓰는지,저축의 노하우와 저축법...연말정산과 각종 세금관련...대출과 신용정보관리...금융사기의 사례와 예방법...재무설계까지...꼭 알고 있어야하는 기본이지만의외로 잘 알고 있지못한 기본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가계부를 통한 현금흐름파악 가계부 결산법까지 좋았습니다.2019년엔 써볼까요 가계부...돈 쓸 일을 줄이고 돈 나올 구멍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금융전문가가 추천하는 재테크·절세 비법 수록가계부는 장보기 전 리스트를 적는 것과 ..
파란 티셔츠의 여행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77무척 아름다운 옷 한 벌을 짓는 ‘바른 무역’― 파란 티셔츠의 여행 비르기트 프라더 글 비르기트 안토니 그림 엄혜숙 옮김 담푸스 펴냄, 2009.9.14. 9000원 아침저녁으로 옷을 빨래합니다. 우리 집 두 아이는 아침저녁으로 빨래를 내놓습니다. 그만큼 개구지게 뛰어놀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아니어도 온누리 아이들은 참으로 하루 내내 개구지게 뛰어놉니다. 비록 오늘날 퍽 많은 아이들이 학교공부나 시험공부 때문에 고단한 나날을 보낸다고 하지만, 이 아이들도 마음 가득 뛰놀고픈 꿈이 흐르리라 느껴요. 아무튼 아침저녁으로 아이들 옷을 빨래하면서 생각하지요. 옷을 모두 빨래해서 마당에 널 적에도, 잘 마른 옷을 걷어서 갤 적에도, 고이 갠 옷을 차곡차곡 제자리에 둘 적에도..
밍구스 식판 저자 김민정(밍구)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뒤 남자 아이 둘을 낳고 엄마로 살아온 지도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개구쟁이 도도형제가 제게 주는 행복감은 늘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지만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였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고 힘들었어요. 가장 어려웠던 건 아이들의 매 끼니를 챙기는 것이었죠. 요리를 좋아하던 제게도 아이들의 밥과 반찬을 고민하고 차려주는 일은 매일매일 풀어야 하는 숙제 같았거든요. 그러나 시간들도 어느 샌가 물 흐르듯 흘러갔고, 저만의 노하우를 하나 둘씩 쌓을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노하우를 담은 매일의 식판식을 SNS에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며 벅차게도 이렇게 책을 내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