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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블루 한창 "꽃보다누나" 덕분에 크로아티아 여행 붐이 일 때, 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이 책이 반값 판매 중임을 발견하고 냉큼 구입해두었다. 올 겨울방학에는 구입해두었지만 읽지 못하고 쌓아만 두고 있던 책들을 하루에 한 권씩 읽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었는데, 역시 인간의 결심은 무의미했다. 개학을 앞두고 읽어야 할 어려운 책들을 읽다가 잠시 덮어두고 비교적 가벼운 이 여행기를 꺼내들어 단숨에 읽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지중해의 새파란 바다와 하늘 사진을 볼 수 있다. 여행기보다도 사진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백년 된 건물은 오래된 축에도 못 낀다는 듯 매우 오래된 고성들과 동그랗게 닳은 돌길들도 고풍스럽다. 정말 일생에 한 번은 꼭 가야할 곳이 아닌가 싶다. 특히 지리중추 없는..
5분 카페 스케치 5분스케치와 이번에 같이 구매한 책입니다. 카페스케치란 이름에 맞게 카페에 앉아 있으면 볼 수 있는 풍경이 스케치에 담겨 있어요. 창밖 지나가는 사람들, 누군가 테이블 위에 놓은 가방, 노트북 하는 사람, 맛있는 커피, 티포트와 디저트 등 등. 솔직히 밖에 나와서 그림을 그리는게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이 책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언제 한번 용기내서 카페에 이 책 들고 나가봐야 겠어요. 그리고 5분 스케치처럼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카페에서 즐기는 행복한 스케치 놀이! 카페가 나만의 특별한 화실이 되는 5분 카페 스케치 ! 카페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던 항상 끝에 커피 한 잔 할까?하며 카페로 발길을 향한다. 어디에나 카페가 있고 많은 사람이 카페로 모인다. 카페에서..
투르게네프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러시아 작가 귀족 가문에서 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나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교수가 되기 위해 철학 박사 학위를 땄지만 철학 강좌를 당국에서 위험 사상의 온상이라하여 폐지했으므로 좋아했던문학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세계인이 사랑한 러브 로맨스의 대표작 첫사랑 감수성 예민한 청년과 정열적인 연상녀의 갈등과 사랑을 풀어내는 글입니다. 또한 투르게네프의 양친을 모델로 그린 자전적인 색채가 농후한 글입니다. 여주인공 지나이다는 작가가 생각하는가장 완벽한 여인상입니다. 남자 주인공과는 대조적으로 생기가 있으며 야심만만한 뭇남성 숭배자들 사이에서 끝까지 여왕과 같은 자세를 지켜 나가지만, 남편 앞에서는 한낱 여성으로 전락합니다. 과거의 로맨스 소설 한 번 읽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