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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한글판)


처음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평소 즐겨보던 유튜버가 본인의 20대를 지탱해준 책이라고 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소설만 주로 읽어왔던 지라 중간 중간 쉬어가며 읽기는 했는데 완독 하고 나니 다시 한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느껴지네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수 근처에 집을 짓고 2년간 자립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자연에 대한 예찬, 자본 주의에 대한 비판,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좋은 구절이 많아 생각보다 줄을 많이 치게 된 책이었어요. 삶이 무료하고 지칠때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에요. 저는 지금 20대인데 20대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삶을 간소화하라, 얽매이지 마라!
‘인간’에 가장 근접한 월든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이 머리맡에 남긴 책 월든 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31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호화로운 집에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 줄 알고 밤낮없이 일하며 돈을 버는 인간의 세태를 강한 어조로 풍자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월든 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현실 문명과 거리를 두고, 약 2년 2개월 동안 홀로 깊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경건한 문체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월든 에서 말하는 ‘참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삶의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독서
삶의 소리
고독
손님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
따뜻한 집
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맺음말

작품 해설 _인류의 가장 고귀한 기록인 고전(古典),
지족(知足)과 무소유를 일깨워 준 자연의 삶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