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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 다크 빅토리 2


롱 할로윈에 이은 후속작으로 행맨의 정체를 밝히는 동시에 범죄조직을 없애려는 배트맨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전 후속작에 비해 내용이 좀 재미없지만 그래도 매우 잘 짜여진 스토리가 인상깊다. 이 책에서는 제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과 배트맨의 만남이 부각되어지는 동시에 투페이스의 모습도 매우 인상깊게 다루어진다. 팔코네,마로니 패밀리의 관계가 이전 작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고 등장하는 악당들의 비중도 좀 더 늘어났다
배트맨: 다크 빅토리 는 배트맨: 롱 할로윈 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후속작으로, 기념일마다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다룬 범죄 미스터리물이다. 제프 로브는 경찰관이 연쇄 살인의 표적이 된다는 설정과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하기 힘든 전개로 결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를 구성해냈고, 팀 세일은 한층 힘이 넘치고 화려해진 스타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이야기에 풍성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불어넣었다. 고담의 악당들을 비롯해 마피아 패밀리의 멤버들까지. 외모와 내면이 모두 개성 넘치는 독특한 캐릭터들로 원래 탐정으로 탄생한 배트맨 캐릭터에 가장 걸맞은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강직한 지방검사 하비 덴트를 두 얼굴을 가진 희대의 범죄자로 만들어버린 홀리데이 살인의 범인 알베르토가 잡힌 지 일 년. 경찰들이 살인의 대상이 된, 또 다른 기념일 살인이 시작되었다. 범인의 정체에 관한 유일한 단서는 희생자 각각의 옷에 꽂혀 있는 아이들 놀이 ‘행맨 게임’의 흔적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역시 배트맨 시리즈의 주요 악당들. 즉 투페이스, 조커, 리들러, 캣우먼. 심지어 신임 경찰청장 짐 고든이 이끄는 경찰 내부조차도 완전히 신뢰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고담의 악당들과 마피아 패밀리를 계속해서 뒤쫓는 배트맨. 그러나 범인은 행맨 게임의 수수께끼 속에 숨어 모두를 비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