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르 알다나는 그렇다치고
아드리앙의 엄마도 비밀덩어리였다니.
시원하게 치고나가는 두 사람의 애정 행각에 깜짝 놀람.
1편에 비해
격투기 장면이 좀 더 극적이고 박력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연애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게 됨.
묘한 그림체에 제법 익숙해짐.
6권까지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1,2권에서 독자들의 피를 말리고
3권에서부터 진짜 얘기를 풀어놓을 셈인 것 같다.
어서 빨리 3권을~!!
우연히 한 팀을 이뤄 왕궁이 후원하는 최고의 무술 대회에 참가하게 된 아드리앙과 알다나. 어린 소년과 낯선 사내라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콤비는 예상외로 호투하며 관중들을 사로잡는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남녀 복식 알리사와 알프스 팀도 가뿐하게 해치우고 남은 건 단 한 팀, 바로 6년째 우승컵을 거머쥔 이냐시오와 크리스토 조! 과연 〈환상의 콤비〉는 최강의 적수를 무찌르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한편, 결승전을 앞두고 왕과 왕비의 초대로 아드리앙과 그의 엄마 마리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알다나는 대연회에 참석한다. 이때 누군가 알다나의 가방을 훔쳐 가고, 알다나는 분노에 휩싸여 이성을 잃고 만다. 그의 정체가 궁금했던 마리안은 이 기회를 빌려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묻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도대체 알다나는 어디에서, 왜,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온 것일까?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