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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좀 보세요 17개월 아기가 책을 친근하게 느끼면 좋을 것 같아서 이책을 샀어요. 아기의 일상을 잘 보여주는 책 입니다. 이국적인 배경이 주인공 엄마 아빠 아기는 동양적이네요. 아침에 일어나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빠가 아침을 챙겨주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아기가 졸려서 눈을 비비고 (이부분에서는 우리딸도 같이 눈을 비빕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저녁을 먹고 목욕을 하고 잠자는 일상이 잔잔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가 자신이 겪는 일상이라 그런지 더 관심을 갖고 봅니다.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고 공감하네요.정말 보물같은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2014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 10’ 선정 도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하루와 가족들의 사랑을 담은 그림책! 우리 아기 좀 보세요 Here is the baby 는 ..
두근두근 그냥 각 페이지에 문구 하나씩 써있는 공백인 다이어리입니다.일반 다이어리보다 못한게, 왼쪽 페이지는 왼쪽에 시간을 적는데, 오른쪽 페이지는 오른쪽에 시간을 적다보니 매번 적을때마다 못마땅해서 차라리 빈줄만 있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그래도 열심히 써 보려했으나..분단위, 시간단위로 내가 하는 것을 적으려면 당연히 항상 간직하고 다녀야 합니다.스마트폰에 썼다가 나중에 옮겨적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그럴거면 그냥 스마트폰에 계속 적는게 낫죠.첨에는 계속 가지고 다니려 노력했으나...이 다이어리가 너무 두꺼워서 항상 휴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과 볼펜을 항상 휴대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그래서 한 1/3만 과감하게 뜯었습니다. 너덜해진 다이어리는 곧 해가 지나서 안쓰는 다이어리 옆에서 ..
나는 왜 네가 힘들까 가족이나 친구끼리유사한 싸움이 되풀이 될 때가 많다. 우리 가족은핸드폰 사용 문제로 갈등이 많다. 잘 때 바깥에 내놓고 자라. 학원 갈 때 놓고 가라... 왜 그래야 하는데? 또 다른 주제로는 옛날에 이랬는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도 있다. 이러한 갈등을 심리게임이라고 한단다. 아내가 아들에게 화를 내고 있을 때 딸이 이 책을 가져와서 읽었다. "엄마, 이 부분은 엄마하고 똑같아."심리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받은 가정교육으로 인해 이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박해자, 피해자, 구원자로 역할분담을 한다. 박해자는 주로 분노를 표출한다. "네가 나한테 해준 게 한 가지라도 제대로 된 게 있어?"이들은 주로 트집을 잡기 위해 말한다. 안 한 줄 뻔히 알면서도"숙제 다 했어? 갖고 와 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