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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구리격전보


(사진은 안 올라가서 생략합니다. 편집 등 사진 보고싶으시면 http://blog.naver.com/auctus1120에 같이 올리겠습니다. 교보문고에는 잘 올라가는데;;) 사실출간된 지는 조금 되었는데 왠만한 바둑책은 소비해주려고 마음 먹었지만 주저했던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출판사가 서림 출판사였기 때문이다. 그쪽에서 나온 기술서 몇권 본 적이 있는데 오탈자 및 잘못된 그림도 몇 개 있을 정도라서 ..물론 번역에 관해서는아무 의심 없이 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번역하신 분의 책을 읽어봤기 때문이다.중국어 공부할 때 읽은 바둑 중국어 라는 책을 내실 정도의 분이라는 걸 알고 읽었다.(물론 중국어가 다른 외국어에 비해 서툴고 그다지 소장하고 싶은 책도 없어서 아직 중국 바둑책은 하나도 없다) 또 다른 이유는바로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는 책 정보를 구하려고 알아봐도 심지어 교보문고에 가도 구경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배송이 왔을 때 물론 다른 책들과 같이 샀기에 박스가 어느정도 클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대형 양장본인지는 정말 몰랐다. 사실 위 출판사의 불량한 떡제본 책을 몇권 봤기에..사실 내용은 좋아도 편집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화려하게 양장본으로 뽑았을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위 출판사의 불량한 떡제본 책을 몇권 봤기에..사실 내용은 좋아도 편집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화려하게 양장본으로 뽑았을 줄은 정말 몰랐다. 게다가 맨 앞의 4,5장의 컬러 사진의기사 사진들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일본에서 나온 몇몇 고급책 느낌이 물씬 나는 수준 높은 편집이였다.중국 사이트는 검색을못해서 원래 용연이라고 나온 이 책이 양장이고 대형본이고 그대로 나온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근래 나온 바둑책 중에서 가장 충실한 느낌을 받고,보자마자 이렇게 포스팅이라도 해서정보 공유 하고자맘 먹었지만..최근에 바빠서 산 지 좀 되서야 짬내서 글 올리게 되었다 한 책장을채울 정도 바둑책을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책이다. 집에 있는 기존 대형본들과비교를 해보자면 지금까지 가장 컸던성문당신광사판 슈코백명국 보다 크고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형본인 이창호타이틀명국집 은 가볍게 제치고 비양장본 중 최고로 큰 일본기원 출판 마음에 남은 명국,명승부 보다도 크다. 처음에 나오자마자는 사이즈, 쪽수 모두 파악중이라서 몰랐지만 지금 다시 교보문고 검색을 해보니 가로 세로 22x30cm 의 대형에 440쪽이라고 정보가 추가되었다.(내가 샀던 yes24는 여전히 책 이미지 조차 없구만..) 기보편집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초중반 30~50여수씩 나눠서 실려있고,한 장에 자전해설과 대국심리등 상당히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사실 자전해설이라는 책 자체가 희귀하고 세계 정상급 기사가 이렇게 책을 내는 게 흔치 않은 기회다. 물론 바둑 내용은 굉장히 어렵고 이걸 다 이해할 생각도 아니긴 해도 해설 내용은 굉장히 충실하다.책 표지에 프로 연구생들의 필독서라는 게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인터넷 바둑 사이트에서 관전했던 기억이 나는 몇국 정도만 훑어본 정도지만 역시나 어렵다. 그래도크게 흐름상으로 놓치는 부분도 없어 보이고(물론 내 수준에서 그냥 정상급 프로의 수구나..납득한거지 날 이해시킬 정도의 명국세해 편집은 아니다. 내 기력이 미천한 것도 있겠지만....)단순하게 기보와 해설의 비중만 봐도 다른 책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많은 비중이다(물론 사이즈가 엄청나단 이유가 있지만..)다만 설명을 들으니 최근 십번기를 벌이고 있는 이세돌 구리 두 기사 모두 클래스가 다른 대단한 기사들이라는 걸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10번기 얘기가 나와서 그렇지만 이세돌 구리 십번기도 관전기가 따로 편집되어서 책으로 출판되었으면..하는 생각을 하지만 한국기원 출판부는 망했으니 기원 공식 출판은 힘들겠고..과연 어쩔련지 모르겠다. 월간 바둑 수준의 간략한(?) 관전기도 10국(최근 기세를 보면 총 7,8국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을 모으면 엄연하게 출판이 될텐데..아마 이것도 중국에서 먼저 출판된다면 이를 번역한 책이 나오지 않을까..우울한 생각이 먼저든다. 한국에서 안 나온다면 이참에 중국어 공부 심화할 겸 구해볼까.. 쓰다보니 다른 얘기가 많았는데 일단 바둑팬이라면 소장해야할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게다가 3만원이라니 상당히 저렴하다! 사실 우리나라 바둑책 중에서 이를 비교하기엔 가장 최근에 나온 이세돌 명국선이좀 더적은 내용에 10만원이고(이것도 지금 알았는데 금새 절판되었네..역시 국내바둑책은 초판 찍고 끝인 것 같으니 구매할 마음이 있으시다면이후에 구하려는데 절판 때문에 중고장터에서 구하는 수고를 하느니 바로구하는 게 남는 것 같다. 바둑책을중고책방 사이트나 장터에 몇 권 분양한 적이 있는데 양심없는 가격에 이익을 남겨먹는 사람도 있어보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또한 일본책과비교하면 슈코 백명국도 대략 10만원 정도의 대형본이다.


2004 중국 갑조리그 제9라운드
제9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3번기 1국
제9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3번기 2국
제9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3번기 3국
제4회 CSK배 아시아4강전 제3라운드
2005 중국 갑조리그 제9라운드 주장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전
2005 중국 갑조리그 제20라운드 주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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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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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1회전
제15회 삼성화재배 8강전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제1국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제2국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제3국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제4국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최종국
제1회 금불산배 국제바둑대회 제2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