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면 주눅이 들고 겁을 내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알프레드 역시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건을 부담스러워하며 그런 시선을 느낄수록 점점 작아진다. 알프레드의 엄마 아빠는 아침마다 알프레드가 얼마나 작아지려는 걸까 걱정한다. 알프레드는 사람들이 쳐다보면 아주 조금씩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대로 시간이 더 지나면 알프레드가 몹시 작아져서 누군가가 실수로 밟아 버릴 수 있을 정도였다. 알프레드는 엄마 아빠가 쳐다봐도 좀이 줄어들었다. 유치원에 가면 알프레드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눈을 피해 선반 아래에 숨어 있었다. 배가 고파도, 오줌이 마려워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선반 아래에 숨어 있는 알프레드. 심지어 아빠와 집으로 가는 길 장을 보는 동안 개 사료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 개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알프레드는 작아져 버렸다. 알프레드는 내일 있을 가족 모임이 두려웠다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알프레드에게 친척들을 만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을 만한 데가 없어 친척들과 마주하게 된 알프레드.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알프레드는 조금씩 자신감을 얻는다. 숨어 있고 주눅 드는 것이 아니라 알프레드가 우연히 한 행동으로 편안함을 느끼면서 변화를 겪는다. 이제 알프레드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지 않고 유치원에서도 이전과 다른 행동을 한다, 문제는 이제 점점 작아지지 않고 몸이 점점 커진다는 것이었다. 점점 몸이 커져 엄마 아빠도 감장할 수 없는 알프레드. 하지만 알프레드는 이제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을 정도에서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았다. 사람들의 시선에 점점 작아지다가 자신감을 얻으며 또 너무 커져버린 알프레드. 이 책은 알프레드의 작아지고 커지는 모습을 통해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도,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되는 모습을 알프레드를 통해 알 수 있다.
알프레드는 자꾸만 작아져요. 사람들이 쳐다볼 때마다 아주 조금씩 작아지지요. 알프레드는 왜 사람들이 쳐다보기만 하면 작아지는 걸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갑자기 알프레드가 커지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알프레드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이 책에서는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반대로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은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보여 주지요. 「모두 나를 쳐다봐요」속 알프레드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