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람] 유정한 이웃을 꿈꾸는 공익 스릴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숱한 이야기를 풀어내 왔던 강풀.
그가 풀어내는 현대인의 이기주의와 폐해.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웃사람 은 시작부터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명확하고 강풀 특유의 시간을 되돌리는 기법으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범인의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이웃’에 대한 공포심을 고조시키고 반면에 또 다른 이웃 사람들의 너무도 평화롭지만 이기적인 성향으로 인해 전체에서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배치하며 독자들을 이야기의 안쪽으로 끌어들인다.
평온한 동네의 평범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병적인 살인광의 연쇄 살인 행각.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자행하는 차갑고 잔인한 살인마의 스스럼없는 행동들은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어둡고 음습한 모습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인간의 온기를 놓치지 않는 강풀이기에, 이 섬뜩함 속에서도 현대인의 아픔인 ‘소외’와 이를 극복하게 만드는 ‘사랑’이라는 두 가닥의 열매를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권〉
1화 귀가
2화 손님
3화 2동 101호
4화 쿠폰
5화 용의자
6화 분리수거
7화 모녀
8화 비명
9화 암습
10화 의심
11화 비밀번호
12화 접근
〈2권〉
13화 수연
14화 경희
15화 그때
16화 류승혁
17화 진심
18화 10시
19화 1대 1
20화 죄책감
21화 감금
22화 충돌
23화 반격의 징조
24화 먹구름
〈3권〉
25화 폭우
26화 사후강직
27화 대정전
28화 1대 다수
29화 안전한 귀가
30화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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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우리가 만든 악마와 구원자라는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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